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떳떳하다면 특검이 답이다”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모두 이재명과 관련돼 있으니 당연히 '이재명 게이트'다”며“이재명과 관련돼 있는데 '이재명 게이트' 말고 뭐라 부르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대장지구 개발사업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이뤄진 것”이라며“성남시장일 때 신생업체 화천대유자산공사가 막대한 이익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제안서 접수 하루 만에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해 수백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 환송 판결을 주도한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했다”며“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퇴임 두 달 뒤인 같은 해 11월 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됐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문재인 정부의 검찰, 공수처는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없고 '사주'도 없는데도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라 박박 우기는 것만 봐도 그렇다”며“특검이 답이다.떳떳하다면 못 받을 리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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