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소재 감귤 유통 센터와 드론 단속 현장을 방문해 비상품 감귤 유통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1년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감귤 유통 지도단속반을 5개 조 45명(공무원 30, 민간인 15)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 시장은 조천읍 와흘리 등 세 곳 마을과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를 방문해 드론을 활용해 확인하고 있는 극조생 감귤원의 극조생 조기 수확 및 비상품 감귤 유통 감시체계 등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극조생 감귤의 미숙과, 강제 착색 등 비상품 감귤의 유통으로 인해 올해산 감귤의 출하 초기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감귤 유통 및 지도?단속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 극조생 미숙 감귤 13톤을 첫 적발해 전량 폐기하고 업체를 대상으로는 과태료 1000만 원 부과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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