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으로 전국 20개소 중 구좌읍 김녕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녕리는 지형상 해안가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상류지역 오름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한 우수처리관거 통수단면적 부족 및 배제시설 미설치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왔다.
이번 김녕리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45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 사업은 ▲우수저류지 1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우·오수관거 정비 5.3㎞ ▲월파방지벽 등을 정비해 지역주민의 재해예방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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