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이 1일“10월 대체공휴일 기간동안 또다시 이동량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력과 희생으로 지켜내고 있는 ‘청정·안전’제주를 사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추석 연휴기간 접촉으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예의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추석 연휴기간 25만 여 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았다”며 “다행히 제주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제주도는 지난 첫 백신 접종 이후 지난달 23일까지 전 도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현재 48.6%이다”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도민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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