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1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 대 1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수출기업 44개사와 해외 바이어 84개사 등 총 128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자사 사무실에서 화상 상담을 통해 참여한다.
도내 참가 수출 업체는 44개사(식품류 21, 화장품 16, 기타 7)이며, 해외바이어는 17개국(러시아,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몽골, 호주, 영국, 터키, 인도,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중국, 일본) 84개사이다.
해외 바이어는 국내 상품 수입 이력, 참여업체와의 적합성을 검토해 선정됐다. 중국·일본의 기존 바이어 외에 러시아·뉴질랜드·호주·영국·터키 등 15개 국가·78개사가 신규로 참여한다.
참가업체의 경우 수출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고, 해외 바이어는 KOTRA제주사무소,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의 협조를 받아 발굴했다.?
제주도는 수출상담회 개최 이후 기업과 바이어 간 계약 진행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수출기업이 온라인 상담회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주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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