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도민들에게 치유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웰니스 관광지 무료 오픈클래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1회 한국웰니스관광페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7개 지자체(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가 협업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중이다.
6.7km의 숲길과 편백나무로 피톤치드를 잔뜩 뿜어내며 원시림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머체왓숲길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동백을 활용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흥2리 동백마을 등 2개소가 운영된다.
머체왓숲길에서는 서중천 계곡을 따라 형성된 원시림의 오솔길을 걸으며 숲을 느끼는 걷기 명상을 통해 내 자신과 오롯이 만나는 특별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는 300년 이상 된 고요한 동백나무 숲에서 새 소리와 바람 소리, 향기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향후 제주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웰니스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 오픈클래스 소개와 안내는 제1회 한국웰니스 관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ellnessfesta.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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