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지난 2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관련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도내 자동차 극장에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여성가족부장관상 개인 부문에는 김우석(대정고등학교, 2학년), 정은영(서귀포여자중학교, 3학년)이, 단체 부문에는 지킴이(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원숭이선수(가족봉사단)가, 최우수터전 부문에는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5점)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4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4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5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3점으로 총 25점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연말마다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청소년자원봉사를 격려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추어 자동차 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영 중인 영화를 함께 관람하여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옥련 센터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먼저 뛰어들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주신 분들 자랑스럽다”며 “이웃과 제주를 마음으로 보고 움직일 때 한층 더 커진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청소년자원봉사 교육, 청소년자원봉사 터전 관리 등을 통하여 제주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노력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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