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개소식 열어

서귀포시 하례리 위치, 제주의 산림생태계 보호위해 준공 [추현주 기자 2021-11-27 오후 1:47:07 토요일] wiz2024@empas.com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개소식 열어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리에 위치한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산림청, 국회, 지자체, 관련단체,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LED 간판 점등식,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였다.

 

제주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곶자왈, 산림습원 등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의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준공되었다. 제주지역은 제주고사리삼, 금새우란, 밤일엽, 호랑가시나무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며, 상록활엽수, 곶자왈 등 고유한 산림생태계를 보유해 9개소, 1,201ha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제주지역의 산림을 기후변화나 인위적 요인에 의한 생물 종 감소 위협으로부터 보전하기 위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을 유지·증진하고, 산림생태·문화·교육공간으로서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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