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삼림휴양분야 274억원 투자

도시바람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5개년 500만 그루추진, 181억원 투자 [추현주 기자 2021-12-27 오후 1:10:00 월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2022년 삼림휴양분야 274억원 투자 (사진=시사TV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도심 녹색공간 및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산림휴양분야에 전년 대비 50억 원 증가한 274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생활권 녹색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신규),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 그린숲, 스마트가든(신규), 녹색쌈지숲, 학교숲 조성 등 숲속제주만들기 5개년 500만 그루 3차년도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8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미세먼지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숲(2개년, 113억 원)과 공공시설(병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조성하는 정원형 스마트 가든사업(1억 원)44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숲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억 원을 투자해 무장애나눔길, 복지시설나눔숲 등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한라산둘레길 등 산림휴양 이용시설 가운데 노후시설물을 보완하고 탐방객 안전관리,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31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단계별 일상회복에 대비한 준비도 착수한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생활권 도시녹색공간을 확충해 누구나 소외되는 일 없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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