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축산분야 158개 사업 투자

총 1095억원 예산 투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축산물 생산 공급기반 확충, 가축분뇨 관리체계 구축 등 목표 추진 [추현주 기자 2021-12-29 오후 2:06:27 수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2022년 축산분야 158개 사업 투자 (사진=시사TV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축산분야 158개 사업에 2021779억 원 투자 대비 28.8% 증가한 1,095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축산분야 사업은 도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축산물 생산·공급기반 확충과 도민과 상생하는 가축분뇨 관리체계 구축, 말 사육농가 경영 안정화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더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축종별·분야별 투자계획은 한우 적정 사육, 품질 고급화 및 제주흑우 산업화 기반구축 등 흑·한우 분야 37개 사업·691200만원, 제주산 우유의 신시장 개척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유제품 품목 다양화로 낙농산업 경쟁력 확보 등 낙농업 분야 11개 사업·212100만원, 코로나19로 어려운 말 산업 육성을 위해 경주마 생산농가의 경영안정 지원 및 승마 클러스터 육성 체계 구축 등 말 산업 분야 38개 사업·1033900만원, 가축분뇨 정화처리 재이용 확대를 위한 시설 확대 등 축산환경분야 26개 사업·5703600만원,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의 유통확대 및 제주를 담은 브랜딩 강화 분야 9개 사업·203200만원, 축산분야 ICT 등 스마트팜 구축, 가금·양봉산물 품질향상, 곤충사육 기반시설 확충 등 28개 사업·2487500만원, 제주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 활용도 제고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공급 확대에 9개 사업·615600만원이다.

 

제주도는 2022년도 축산사업 추진계획 공모를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영농법인·생산자단체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내년 119일까지 제주도(행정시, 읍면동 포함)로 신청하면 사업대상지 현지실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깨끗한 축산사업장 조성 등 청정 축산환경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을 구현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축산물 생산?공급기반을 확충하여 제주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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