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생태탐방의 멋을 더해 줄 제주도 생태관광 지도 ‘생태관광 제주에서, 가로수 아래 설 지도, 숲길을 걷게 될 지도’를 제작했다.
가로수 관련 정보는 ‘우리 동네 가로수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식물전문가가 동행한 현장조사 및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지도는 물에 쉽게 젖지 않는 돌종이(스톤페이퍼, 미네랄페이퍼) 재질이며, N자형으로 접어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지도 제작을 주관한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는 “제주의 자연뿐만 아니라 도심 속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나무와 가로수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생태관광 지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자연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도심 속 탄소를 줄이는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생태관광지도는 300부를 제작했으며, 제주생태관광협회를 통해 배포한다.
생태관광지원센터는 생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향후 온라인 지도를 제작해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go.kr/ecotour/index.htm)와 제주생태관광협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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