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돈바스지역 파병 당장 안해, 중립국 강조

우크라이나 나토가입 포기 및 중립국으로 남아야 해결 강조,우크라이나 지역 전쟁위기감 고조 [추현주 기자 2022-02-23 오전 8:58:12 수요일] wiz2024@empas.com
▲푸틴 돈바스지역 파병 당장 안해, 중립국 강조

러시아 상원은 러시아 영토 밖에서 군대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푸틴 대통령의 요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지역에 당장 군대를 보내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긴 했지만, 반군 정부가 요청하면 군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하며,반군을 앞세워 돈바스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직접 개입은 미룸으로써 국제사회의 비난을 비켜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중립국으로 남아야 위기가 해결될 거라고 주장했다.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우크라이나 국경의 분위기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건너가려는 차량은 검문소 밖 5km 지점까지 대기줄이 늘어섰던 평상시와 달리 현저히 줄어든 반면,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넘어오는 차량과 인파는 다소 늘어났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 장악 지역에서는 소속 부대의 표시를 하지 않은 탱크들이 잇따라 포착됐다는 외신들 보도도 이어지고 있어 긴장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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