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관위가 개최하는 2차 법정 TV토론에 나선다.
코로나 시대 해법과 경제 정책을 두고 벌인 지난 1차 토론에 이어 2차 토론에선 '권력구조 개편'과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을 주제로 열린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어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우리정부의 외교적 대응과 남북 정책 등에 대한 후보 간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정책 기조를 둘러싸고 계속 충돌해온 만큼, 이번 외교안보 분야 토론에서도 대격돌이 예상된다.
또한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윤 후보의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 의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과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관여 의혹 등을 두고도 후보 간 난타전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