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과 내일 오찬

배석자 없이 독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 밝혀, 인수위 추가 인선 발표 등 [추현주 기자 2022-03-15 오후 3:40:50 화요일] wiz2024@empas.com
▲윤석열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과 내일 오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문대통령과의 오찬은 배석자 없이 독대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청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내일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회동 일정을 확인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회의 추가 인선도 발표해 경제정책과 거시, 금융 분야를 담당할 경제 1분과 간사에는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인수위원에는 김소영 서울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교수가 임명됐다.

 

외교안보 분과는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과 이종섭 전 합참차장이 인수위원으로 임명됐다.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유상범 의원과 박순애 서울대 교수가 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할 준비위원장에는 바른미래당 출신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임명됐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