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 취임식 관례대로 국회광장서

이도훈 특보 취임식 총감독 [권대정 기자 2022-03-23 오후 4:08:26 수요일] djk3545@empas.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5월 10일 국회 광장에서 열린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은 2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통의동 앞 간이 기자실을 찾아 “국회에서 취임식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당초 취임식 장소로 광화문을 비롯해 시청광장, 용산공원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접근성이나 협소한 장소 등을 이유로 국회가 최종 낙점됐다.

그는 “광화문은 공사 중이라 불가하고 서울시청광장은 협소하다. 용산은 (용산) 공원이 10%만 개방돼 장소적으로 너무 비좁고 규모 문제도 있다”며 “관례적으로 국회에서 현실성 있게 하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인이 흔쾌히 하라고 했다”며 “국회 앞 광장에서 하고, 비가 오면 국회 본관 내 로텐더홀에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우동기 부위원장, 임기철 전 과학기술상임위원(차관급), 이미현 전 비례대표 국민의당 후보, 홍익대 부교수로 최고 연출 기획가인 이도훈 당선인 특보 등 8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도훈 특보는 취임식 총감독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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