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움츠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4월 중 제주하모니(26일)를 시작으로 삼다정 예술산책(27일),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공연(28일), 피아니스트 조재혁 리사이틀 공연(29일) 등을 개최한다.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제주청소년밴드 발굴 및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1억5,000만원),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민 음악 교육사업(4,000만원),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사업(3,000만원), 제주 소극장 연극축제(4,500만원), 제주컬 제작 및 공연사업(2,500만원) 등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고 창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뮤지션을 위한 음악활동(1억3,000만원)과 문화예술 동호회(3억2,000만원)를 지원한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도민들이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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