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마지막 여야 자정까지 총력선거유세

D-1 민주당 정부여당견제, 국민의 힘 지방 권력 교체 각각 강조, 정의당 거대 양당정치 극복 유일한 대안 [추현주 기자 2022-05-31 오후 6:46:42 화요일] wiz2024@empas.com
▲6.1지방선거 마지막 여야 자정까지 총력선거유세

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민주당은 정부 여당 견제를,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 교체 각각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격전지인 세종과 대전, 그리고 서울 유세 총력전을 펼쳤고, 마찰음을 냈던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도 대부분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을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과 함께 유능한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독선과 오만을 미리 막는 길은 유능한 인물들이 지방정부의 책임을 맡아 민생과 현장을 챙기도록 기회를 주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전국 곳곳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펼치고 있다. 권성동, 김기현 두 공동선대위원장은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고, 이준석 대표는 별도로 제주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거듭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 뿐이고, 투표하지 않은 지지는 기권일 뿐"이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선이 정권교체의 전반전이라면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입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완성합시다."라고 밝혔다. 

 

정의당 지도부도 광주와 전북, 인천을 거치는 상경 유세를 펼치며 거대 양당 정치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 세력이 정의당뿐임을 호소하고 있다.

 

여야 각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늘 밤 자정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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