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지방어항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어항 8개항은 하귀1리항, 종달항, 세화항, 신양항, 신천항, 표선항, 강정항, 사계항이다.
제주도는 올해 4~5월 지방어항 19개소를 대상으로 어항시설 기능유지 및 안전성 여부, 어항 환경·파손상태·이용 상황, 어항구역 안 표지판 등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노후된 지방어항 8개소에 대해 보강 및 재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8월까지 월파 및 노후로 파손된 안전난간의 보수·보강과 함께 안전사다리, 방충제, 차막이,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항·포구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은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안전시설 보수·보강을 통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어항시설물 피해 사전 방지로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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