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104일 만에 단행된 첫 대통령실 개편이 이뤄졌다.
대통령실 신임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다. 신설된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맡게 됐고, 공석이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예비역 육군 소장이 발탁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21일)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인선을 포함한 대통령실 소폭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고, 윤 대통령의 선대위 공보단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신임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2기로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17사단장,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소장 출신이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