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7개 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 반영해 이뤄진 조치,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등 [추현주 기자 2022-09-01 오후 2:39:08 목요일] wiz2024@empas.com
▲수해피해 7개 시군구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 경기도 여주시·의왕시·용인시, 강원도 홍천군과 충남 보령시 등 지난달 수해 피해를 입은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1)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전하며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달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중대본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관악구와 경기도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국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며, 나머지 지역은 피해 합동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추가 선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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