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

혐의 전면 부인 [권대정 기자 2022-12-12 오후 2:12:10 월요일] djk3545@empas.com
노웅래 의원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사업가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수천만 원의 뒷돈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가 박모 씨의 아내를 통해, 물류단지 개발 사업 등 각종 사업 청탁과 인사 알선, 선거 비용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현금 6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노 의원은 "사업과 박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박씨의 부인과는 봉사 모임에서 마주쳤을 뿐"이라며 "청탁 내용과 의정활동 사이에도 어떠한 업무 연관성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검찰이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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