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15일) 취임 첫해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살피고 내년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 동안 진행되고,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경제와 민생,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회의에 참석할 국민 패널 100명은 각 주제와 관련된 정부 부처가 정책 수요자들을 엄선해 초청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패널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대통령이나 부처 장관에게 직접 묻고 답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보완할 점이 있다면 보완해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하고, 더 밀도 있게 추진하는 과정을 계속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 국회 논의가 차질을 빚으면서 야당이 단독안을 처리할 수도 있다고 한 데 대해 "예산안에는 국민의 민생이 담겨있다"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예산을 두텁게 담아 국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여야가 원만하게 합의해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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