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2023년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제주출신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27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출신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및 개별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651명이 지원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성적우수자에 대한 성취장학금, 대회 입상자에게 지급하는 재능장학금, 생활 수준 기반 희망장학금, 읍·면 지역 고교출신 대학 신입생 특별장학금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271명을 선발했다.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에게는 총 4억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장학증서와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제주도 주요정책인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우주산업 및 상장기업 육성 등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미래먹거리 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제주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제주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탐나는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를 발굴 및 지원하도록 ‘제주인재육성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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