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도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수욕장협의회에 참석해 올 여름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수욕장협의회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보다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조성 및 민원 해소를 위해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지정 고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의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익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완전한 일상회복 시기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할 것을 염두해 안전사고 대책을 기본에서부터 다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해수욕장 운영 개선방안을 비롯해 도내 해수욕장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달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도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30만 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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