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직 인선안 발표

문화체육특별보좌관직 유인촌 전 장관 임명,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내정 등 [추현주 기자 2023-07-06 오후 12:41:12 목요일] wiz2024@empas.com
▲대통령실 정무직 인선안 발표

대통령실은 오늘(6)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체육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또 신임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내정하는 등, 지난달 사실상의 첫 개각 후속 조치로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 전 장관의 대통령 특보 임명에 "연기자 출신으로 문화 콘텐츠를 잘 알고, 극단을 운영해 문화 산업 쪽으로도 잘 안다. (장관으로) 정책을 해봤고 평가도 꽤 좋았다"면서 "K-콘텐츠를 키우는 게 지금 주요 목표 중 하나인 만큼, 조언을 받을 만한 부분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3년간 문체부 장관을 지냈으며,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복귀해 무대에 섰다.

한훈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또 신임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내정되는 등 기재부 출신들이 다수 차관급으로 발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 새만금개발청장은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같은 위원회의 강희업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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