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경북 예천과 영주, 문경, 봉화,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공주와 논산 등, 해당지역 복구비 일부 국비 지원,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전기세 등의 공공요금 감면, 세제혜택 등 주어져 [추현주 기자 2023-07-19 오후 2:26:42 수요일] wiz2024@empas.com
▲윤 대통령,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과 청주, 논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3개 지자체는 경북 예천과 영주, 문경, 봉화,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공주와 논산, 청양, 부여, 전북 익산, 김제시 죽산면과 세종시다.

해당 지역들은 피해가 심각해, 중앙합동조사 전 사전 조사를 토대로 우선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은 복구비 일부가 국비에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전기세 등의 공공요금 감면,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난지역을 선포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추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호우 피해 농가 지원과 농산물 수급 관리도 주문했다. 국무회의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에게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 '물 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는 취지로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에서는 물 관리 업무를 환경부에서 국토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현재는 인명피해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일단은 부처가 자신의 역할에 맡게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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