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우리 돈 21조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위한 합의를 이뤄냈다.
우리 정상의 첫 사우디 국빈 방문은 약 1년 만에 빈 살만 왕세자와 마주한 담에선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문화 등 분야로 고도화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 간 50여 건 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합하면 우리 돈 21조 원 규모의 '오일 머니'를 유치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밝혔다.
지난해 회담에서 체결됐던 290억 달러 투자 약속도 60% 이상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 등으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5년 동안 원유 수급 비상 시에, 우리가 우선 구매하는 권리 등을 보장받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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