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오늘(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쯤 서울시청에서 김병수 시장을 만나 김포의 공식적인 서울 편입 방안 제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발표 설명회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방안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포시가 어떤 의미와 목표를 갖고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지 직접 듣고 뜻을 정확히 파악해 김포 편입이 (서울시에) 어떤 도움이 될지 깊이 있게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요청한 이번 면담을 계기로 서울시에서도 편입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이번 달 중순 쯤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과도 만나 수도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