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어선?선원의 안전조업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선어업분야 총 39개 사업에 263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올해 ‘안전·안심 조업 속에 어가 경영안정과 어업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삼고 어가 경영안정 및 어업협상 피해 지원 122억 원, 어선사고 예방 및 대응 16억 원, 어업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 20억 원, 어업질서 확립 105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별 세부내용을 보면, 어가 경영안정 및 어업협상 피해 지원 분야에 근해자망 및 배타적 경제수역(EEZ) 피해어선 특별융자(24억 원), 연근해어선 유류비(17억 원), 어선원 재해보상보험 및 선체 보험료(24억 원), 생분해성 어구 보급(4.7억 원), 노후기관 대체 지원(13억 원), 어선자동화시설(10억 원), 일본 EEZ 피해어선 기관 대체(9억 원) 등 18개 사업에 122억 원을 투자한다.
어선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근해어선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2억 원), 근해어선 배전시설 정비(2.5억 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1억 원), 어선 배전시설 정비 지원(1억 원), 어선화재 예방 및 소화설비 지원(1.1억 원) 등 13개 사업에 16억 원을 투자한다.
어업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어선원 직불금(18억 원), 휴어기 외국인어선원 가족 초청 경비 지원(0.4억 원), 어업인 단체 운영비 지원(0.8억 원), 성산포항 선원복지회관 민간위탁운영(0.2억 원) 등 6개 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한다.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100억 원) 등 2개 사업에 105억 원을 투자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감소와 어장환경 악화 속에 고유가, 선원난 등 어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어업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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