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 1700가구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가가호호'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오는 3월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17일까지 마무리해 도민신청은 3월 20일부터 별도의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은 에너지 소비패턴과 주거형태를 고려해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공동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총 세 가지로 구분해 추진된다.
에너지자립형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올해 1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올해 1,60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인 경우에는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에 따라 공동주택의 공용요금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설비의 설치를 지원하며, 올해 10개소에 완속충전기 1기당 2㎾, 급속충전기 1기당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가가호호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으로 추진되는 첫번째 사업으로 16억 6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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