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개발 직군 신입 초봉 5000만원, 1인 평균 연봉 약 1억원 등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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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는 높은 초봉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육아휴직 최대 2년, 5000만원 한도의 생활안정대출 이자 지원 등의 복지를 제공하며, 이직이 잦은 게임 업계 특성상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도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넥슨게임즈 신입 초봉은 개발 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넥슨게임즈의 1인 평균 연봉은 약 9350만원에 달한다. 넥슨게임즈의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는 연봉 및 복지에서 같은 대우를 제공한다.

넥슨게임즈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에게 법정 육아휴직 1년(유급) 외에 추가로 1년(무급)을 제공해 최대 2년간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태아검진휴가, 난임휴가, 보건휴가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챙기고 있다. 법정 출산전후 유급휴가도 자녀 1인당 최대 90일, 쌍둥이 출산 시 120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결혼 등을 위한 생활안정대출 이자 지원 한도는 5000만원이며, 연 250만원 상당의 현금성 복지 포인트, 3년 근속 시 재충전 휴가 15일 및 휴가지원금 500만원 등도 제공된다.

게임 업계는 원래 복지가 좋기로 유명하다. 직원들의 잦은 이직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넥슨게임즈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7개월로, 게임 산업 자체가 비교적 최근에 떠오른 만큼 근속연수가 짧은 경향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처우나 복지 등이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