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서울 올림픽 추진 ...이 추세면 폭망 확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30억명으로, 약 10년 사이 15% 감소 [양동익 기자 2024-08-07 오전 9:33:58 수요일] a01024100247@gmail.com

 

 

올림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 국수주의 감소, 다매체 시대의 도래, 스타 선수의 부재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7HBbWfecpFE




 

6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7월 'olympic' 검색량은 24로, 하계 올림픽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계 올림픽의 전 세계 시청자 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30억명으로, 약 10년 사이 15% 감소했다. 미국에서도 최근 올림픽을 보겠다는 열렬 시청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갤럽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 관심이 간다는 응답자 비율이 53%에 그쳤다. 실제로 올림픽 개막전의 채널별 시청률이 0~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수주의가 감소하면서 국가대항전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개인주의와 다매체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분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올림픽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양궁과 배드민턴 종목은 그나마 관심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시청률은 낮았다. 우사인 볼트, 마이클 펠프스 같은 스타 선수의 부재도 인기 하락 요인 중 하나다. 정치적 논란과 올림픽 이미지에 대한 호불호가 커지면서 기업 광고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시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을 준비 중이지만, 적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올림픽 본연의 가치를 살리면서 비용을 최소화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헌식 평론가는 "서울이 전쟁과 분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부각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의 문화를 충분히 살리는 올림픽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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