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시대학으로 도외 청년에게 제주살이 체험 제공

7월 18일~8월 6일까지 모집에 총 900여명 도외 청년 지원, 최종 20명 도외청년 선발 예정, 8월 22일~9월 10일까지 제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추현주 기자 2024-08-07 오후 1:18:37 수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제주도시대학으로 도외 청년 정착 및 정주여건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제주 도시대학을 통해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에서의 정착 및 정주 여건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주 청년들의 타 지역 경험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확장돼 올해 처음으로 도외 청년들이 제주살이를 모색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718일부터 86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총 900여 명의 도외 청년이 지원해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도외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은 822일부터 910일까지 제주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탐방, 제주 역사와 문화 이해, 지역 소상공인 및 산업 탐방, 제주 정착을 도울 멘토 찾기 등이다.

 

또한 1:1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구체화한 개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며, 개인별 미션 수행에 필요한 프로젝트 지원비도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돼 온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확장된 형태로, 청년들에게 스스로 원하는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주 도시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도외 청년에게 살기좋은 도시제주를 알리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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