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28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안건 처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쟁점 없는 여야 합의 법안들을 신속히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합의 가능성이 높은 법안으로는 간호법, 이른바 ‘구하라법’인 민법 개정안, 전세사기피해 특별법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배 원내수석은 이에 대해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해 합의를 이뤄 보다 많은 민생 법안을 발굴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와함께 2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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