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65) 전 대통령은 3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호송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최순실씨 등과 만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용 원칙상 남성과 여성은 물론 공범 관계에 있는 수용자는 분리 수감이 원칙"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이 최씨나 다른 국정농단 사태 연루자들과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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