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모레인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문제와 명태균 씨와의 관계 등 각종 정치적 논란에 대해서 상세하게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담화를 통해, 지금까지의 정책 성과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어지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는 물론 명태균 씨와의 관계 등 최근 각종 논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시간과 질문 내용 등에 제한이 없고, 형식도 이전보다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을 만나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 달라는 당내 여론을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 같은 건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레 기자회견과는 별개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도 여전히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