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가 5월 9일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BC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여론조사한 결과 다자구도에서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35.2%,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 34.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8%로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간 초접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문재인-심상정 두 후보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고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세 후보가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돼 양강 구도가 될 경우를 가정해 물었더니 안철수 후보가 48.4%로 39.2%의 문재인 후보를 9.2%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공=MBC)
또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단일화로 4자 대결구도가 됐을 경우 안 후보와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지지 후보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공=MBC)
이념 성향이 보수라는 답변자들 가운데는 안철수 후보가 진보 성향이란 답변자들 가운데선 문 후보가 앞섰고, 중도층에서는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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