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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보석 시켜달라

돌연사 가능성 [권대정 기자 2019-02-20 오후 6:55:01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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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등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법원에 보석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확인된 병명만 9개고, 돌연사 위험성도 있다고 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에 보석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3일 서울대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기관지확장증·역류성식도염·제2형 당뇨·탈모·황반변성·수면무호흡증 등 9개 질환이 확진됐다고 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은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겼고, 최근에는 증세가 심해져 1~2시간마다 깨고 30분 이후에 잠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수면 도중 무호흡증세가 크게 늘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양압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돌연사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과 비교할 때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발생률이 4~5배나 높고, 심정지에 의한 급사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수면무호흡증은 동맥경화와 심부전, 폐성 고혈압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의학 전문가들은 (이 전 대통령의 증세인) 수면무호흡증을 가볍게 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돌연사 (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했다.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기 직전인 18일에는 이 전 대통령이 소변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백혈구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졌는데, 신장·방광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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