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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시장 침체

전월세는 증가 [권대정 기자 2018-04-19 오후 7:16:14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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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 시장이 지난해 이후 급속한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 매매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줄어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3월 주택 매매 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에서 거래된 주택은 모두 73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06건)에 비해서는 소폭(4.1%) 상승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971건)에 비해서는 24.3% 감소했으며 최근 5년 간 3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도 26.7% 감소했다.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에 이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분기 누계량도 23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5년간 평균에 비해서도 28.3%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 해 도내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건수 총 9261건으로 전년에 비해 25.3% 감소했다. 이는 5년 평균에 비해서도 19.8%나 줄어들 수준일 뿐만 아니라 주택 매매거래량이 1만건 이하로 내려간 것도 2012년(9166건) 이후 5년 만이다.

도내 주택 월별 매매 거래량은 통계 작성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5년 12월 1427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월 1105건의 거래량을 보인 이후 거래량이 1000건 이하로 하락하면서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689건으로 전월(1039건)보다는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5%가 증가했다. 최근 5년 간 3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서도 50.0%가 급증했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등 정부의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이 주택 매입을 멈추고 전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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