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정 행정체제 졸리 경향
대한항공 cccc n jdc 티볼트
홈- 뉴스 - 정치

이재명 59일만에 재등판

인천 계양을로 출마 [권대정 기자 2022-05-08 오후 1:40:37 일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8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10일 대선 선대위 해단식 이후 59일 만이다.

이 후보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며 “모든 것을 감내하며 정치인의 숙명인 무한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의 정치적 안위를 고려해 지방선거와 거리를 두라는 조언이 많았고 저 역시 조기복귀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이 처한 어려움과 위태로운 지방선거 상황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8. photo@newsis.com

또 “저의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임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상대가 원치 않는 때, 장소,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선 결과의 책임은 제게 있다. 책임지는 길은 어려움에 처한 당과 후보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로를 열어주고 여전히 TV를 못 켜시는 많은 국민들께 옅은 희망이나마 만들어드리는 것”이라며 “복잡하면 큰 길로 가라 했다. 오늘 저 이재명은 그 책임의 길에 나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심판자는 선택받고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며 “그렇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견제와 균형, ‘잘하기 경쟁’이 가능하도록 심판자가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구에 대해선 “판교 테크노밸리를 성공시킨 경험으로 100만 평에 이르는 계양지구를 첨단 산업이 중심이 된 테크노밸리로 성공시키겠다”며 “이재명 때문에 내 삶이 달라졌다고 체감되도록 더 성장하고 자부심 넘치는 인천,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양이 큰 정치인 송영길을 품고 키워주셨듯이 이재명을 품고 키워달라”고 했다. 계양을 국회의원이었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기획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굴욕 세종시의 상업 시설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에 위치한 4성급 B 호텔은 2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