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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여행경보 '3단계 격상' 여행자제

중국본토와 동일한 3단계, 홍콩, 베트남, 타이완 입국 금지와 격리 방침 [추현주 기자 2020-02-25 오후 5:42:32 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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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오늘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 수준을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 사회 전파"를 이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경고"로 올리고,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CDC의 여행 경보 2단계 국가로 분류돼 왔지만, 이제는 중국 본토와 동일한 3단계에 포함됐다.
일본도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한국의 대구와 청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하고 불필요한 방문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는 연길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한국발 비행기에 마중 나오는 것도 금지했다. 어제 한국에서 출발해 중국 선전에 도착한 여객기에서는 이미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중국인 1명이 도착 무렵 발열 증상을 보여, 함께 동승한 한국인 30여 명이 전원 격리되기도 했다.

홍콩도 한국에 '적색 여행경보'를 내리고, 오늘 오전부터 한국에서 오는 비홍콩인이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비홍콩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베트남 당국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온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하기로 해,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타이완도 오늘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14일 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인에 대해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나라가 크게 늘면서 외교부는 오늘 오후,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응을 설명하고 한국인 입국 제한 등 과도한 조치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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