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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200만원 수입 배달의 달인 사망!!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 인천 송도의 지도 통으로 외워 내비게이션 없이 목적지 찾아가는 능력자 [양동익 기자 2024-08-27 오후 1:03:42 화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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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로 일하며 한 달 수입 1,200만 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던 전윤배 씨(43)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pDj1THK1au8




 

26일 유튜버 험쎄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참담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지난해 인터뷰했던 전윤배 기사님이 오늘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전 씨는 버스와의 추돌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험쎄는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며 “고인이 하늘에서는 모든 아픔을 잊고 편안하시길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전윤배 씨는 지난해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의 ‘2022 딜리버리 리포트’에서 한 해 동안 배달 횟수가 가장 많은 라이더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인천 송도에서 하루 평균 200~250㎞를 주행하며 120건의 주문을 소화해 주목받았다.

 

전 씨는 최다 배달 기록의 비결로 “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꼽으며 “단순히 많은 주문을 받는 것보다 2~3개씩 묶어 배달하는 코스를 만들어 동선 낭비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요청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음식이 파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직업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다.

 

전 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험쎄TV’에 출연해 연간 1억 4,000만 원의 수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인천 송도의 지도를 통으로 외워 내비게이션 없이 목적지를 찾아가는 능력을 선보였다.

 

전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열심히 사셨던 분인데 정말 안타깝다”, “같은 배달업계 종사자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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