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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1,300여명 참가, 최고기항지 제주수상 [추현주 기자 2016-08-26 오후 3:03:59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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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국내외 크루즈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종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막하였다.

 

이번 제주국제크루즈초럼은 전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 7개선사 대표자들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항만국, 여행사, 학계, 관련업계 등이 참가해 제주크루즈포럼의 위상을 강화하였다.

 

개회식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질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크루즈선이 아시아 각국을 순항할 때 국가마다 다른 CIQ 시스템을 상호 호환할 수 있는 "규제 프리존"제도를 제안하였다.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크루즈 산업박람회로 발전시키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크루즈 항만 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제 2회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에 공헌한 선사, 크루즈선, 모항, 기항지, 특별상 등 5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였다. 아시아 최고 크루즈 선사상에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최고 크루즈선은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라인의 Ovation of the Seas호, 최고 모항은 중국 상해오송구국제크루즈터미널, 최고기항지는 제주가 수상하였고, 특별공로상은 일본항만연구재단이 받았다.

 

특히,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선사는 크루즈산업의 아시아 허브로서 제주의 역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질 높은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의미로 Quantom of the Seas호 모형 크루즈를 제주도에 증정하였다. 이 모형크루즈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청사에 전시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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