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열려
우리나라 대표팀 16번째 개막식 입장,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 가상과 현실세계 접목한 증강 현실 성화 점화, 디지털 기술 돋보여 [추현주 기자 2023-09-25 오후 5:47:11 월요일] wiz2024@empas.com
중국 항저우에서 역사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4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이 7번째로, 우리 대표팀은 16번째로 개막식에 입장했다.
개최국 중국이 마지막으로 입장한 후 마침내 대회 개막이 선언됐다.
개막식 압권은 성화 점화, 항저우 곳곳에서 작은 불빛들이 하늘로 올라가 온라인 송화 봉송에 참여한 1억 명의 휴대폰 불빛이 거대한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로 변했다.
항저우의 밤하늘과 강을 성큼성큼 뛰며 이동한 디지털 봉송 주자는 마침내 주 경기장 안으로 넘어갔다. 깜짝 놀란 관중들은 환호성을 쏟아냈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최초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접목한 증강 현실 성화 점화 방식이다. 최첨단, 친환경을 내세운 이번 대회답게 개막식 내내 디지털 기술이 돋보였다.
경기장에는 원형의 LED 무대와 3D 입체 스크린이 자리해 개막식 주제인 '아시아의 물결'을 형상화했다.
풍등이 날아가고 파도가 치는 항저우의 아름다운 풍경을 첨단 기술로 선보였다.
환경 보호를 위해 불꽃놀이도 3차원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됐다.
성화가 환하게 밝혀진 아시아스포츠축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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