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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사태 노사가 결정키로

선택의 기로 [권대정 기자 2018-02-21 오후 2:51:23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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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태]

기로에 선 한국GM 운명, 어떤 길로 갈지는 勞使의 선택에 달렸다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한국 시장 전면 철수설이 가중되는 가운데 GM의 노사(勞使) 관계가 이번 사태를 해결할 첫 단추로 꼽히고 있다. 그간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는 글로벌 경기 부침(浮沈)에 따라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다. 대부분 사례에서 노조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생사(生死)가 갈렸다. 한국GM 역시 같은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댄 암만 GM 회장은 최근 "군산 이외 나머지 영업장(부평·창원공장)의 미래는 한국 정부, 노조와 협의를 바탕으로 수주 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호주는 노조의 무리한 요구 탓에 결국 글로벌 완성차 3사(社)가 모두 철수하면서 자동차 산업 불모지가 됐다. 반면 스페인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없이도 세계 8위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 한국GM이 어떤 길을 가게 될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호주, 실적 나빠도 노조 양보안해… 5萬 일자리 증발]

12년간 정부지원 5조원 받았지만 업체들 경영 나아지지 않아 '포기'

거의 100년 전인 1925년 미국 포드사(社)가 호주 빅토리아주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세웠다. 1931년엔 조립 업체였던 홀덴이 GM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자동차 생산 업체로 탈바꿈했고, 1963년엔 일본 도요타가 호주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포드, 홀덴(GM), 도요타 3사 체제가 구축됐다. 2000년대 중반까지 연간 40만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 호주의 자동차 생산은 '제로(0)'다. 2016년 포드, 작년 도요타와 GM이 잇따라 철수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완전히 몰락한 것. 연간 18조원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이 한순간 사라졌다. 5만명의 일자리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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