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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중국판 아니었어?...서울반도체, 백라이트 LED 시장 글로벌 1위!!

옴디아 발표, 2023년 글로벌 LED 시장의 백라이트 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의 점유율로 1위에 [양동익 기자 2024-08-09 오전 7:14:26 금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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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글로벌 백라이트 LED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8일 서울반도체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발표를 인용해, 2023년 글로벌 LED 시장의 백라이트 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반도체는 오랜 기간 해당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 니치아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NV7dlGU0tLg




 

서울반도체는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 제품 및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약 1만8,000여 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3위의 글로벌 LED 기업으로서,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 최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 전방향으로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자연광 LED ‘썬라이크’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와이어와 패키징 없이 LED 소자를 제조하는 독자적인 ‘와이캅(WICOP)’ 기술을 통해 방열, 로컬디밍(화면분할구동), 광학 설계를 구현, TV, 모니터,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에 맞춤형 LE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은 초소형, 고효율 LED 소자 제조를 가능하게 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100여 개 모델에 채택된 바 있다.

 

김홍민 서울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서울반도체는 매년 매출의 10%인 약 1,000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1만8,000여 개의 특허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광반도체 분야에 집중해,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초격차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와 함께 오는 8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전시에 참가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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