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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른들, "20년 전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과"

2004년 1월 밀양 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에 있는 여중생 자매를 1년간 집단 성폭행 [양동익 기자 2024-06-26 오후 12:15:11 수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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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20년 전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25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시의회, 밀양 지역 80여 개 종교·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밀양 시청 2층 대강당에서 피해자와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공동 사과문을 대표로 낭독한 안병구 시장은 “먼저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 아직 그 상처는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많은 분의 공분과 슬픔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하며 재차 사과했다.

 

이어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도 하지 못했다”라며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이 겪었을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우리 모두의 불찰이다”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앞으로 밀양시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도시 시스템 재점검, 범죄 예방 등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해당 사건은 2004년 1월 밀양 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에 있는 여중생 자매를 1년간 집단 성폭행했으나, 사건에 가담한 44명 중 형사 처벌을 받은 가해자는 0명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유튜버들이 가해자라며 여러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사건은 다시 주목받았고, 밀양 시청 홈페이지에 비난 글이 쏟아지는 등 민원이 폭주했다.

 

이에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는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유투브) https://youtu.be/pKodYiqQG4I?si=m9mWBJNCYtq-nd8s

shorts) https://youtube.com/shorts/5m0Avzo9EUo?si=gaX-0Iy-k6hIx8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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