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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사태' 백종원 정면돌파?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백종원 출연 [양동익 기자 2024-07-14 오전 10:19:01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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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가스 브랜드 연돈과 관련된 일부 점주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투브 

 

손석희는 연돈 돈가스의 품질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연돈 돈가스가 별로라는 소문이 퍼지면 매출이 급감할 것이다. 백종원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라면을 예로 들며, 같은 레시피를 제공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얼굴로 판 라면이 다른 맛을 내도 나를 탓할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

 


 

 

손석희는 "레시피대로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손님들이 많을 때와 적을 때 맛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는 어떻게 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백종원은 "가맹 사업은 다수를 상대로 해야 한다. 모든 학생이 똑같은 돈을 내고 들어왔는데 비중에 차이를 두면 억울함이 생긴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책임감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도의적인 책임감을 강조하며, "최근에 같은 브랜드의 신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다른 매장 점주들은 매출이 올랐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손석희는 "본사가 가맹점주를 모집할 때 자격을 확인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백종원은 "일방적인 요구는 말이 안 된다. 연돈 브랜드에 많은 지원을 했고, 공정위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다른 브랜드 점주들에게도 죄송하고, 더 큰 매출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손석희는 "내가 일본에 살고 있다. 해외에 있으면 짜장면이 먹고 싶어진다. 일본에 있는 백종원의 짜장면 브랜드를 찾아갔고, 맛은 각자 취향이니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고, 손석희는 "그렇기 때문에 '내꺼내먹''을 하지 않았나. 내꺼내먹은 '내 것을 내가 먹는다'는 뜻으로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투브 채널이다. 나는 그걸 보고 최고의 장사꾼이라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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