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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모? 육영수 서거 50주년....'오늘의 여성들은 과연 존경할까?'

육영수,"특활비 논란이 날 수 없었다" [양동익 기자 2024-08-07 오후 1:19:57 수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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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로 별세 50주년을 맞는 고 육영수 여사의 활동비 내역이 담긴 경리장부가 공개됐다. 1971년부터 3년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으로 육 여사를 수행한 김두영 전 청와대 비서관은 육 여사가 매달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지급받은 활동비를 어려운 국민을 돕거나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데 사용한 내역을 기록한 경리장부를 중앙일보에 공개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xJcqx3FLdgQ




 

김 전 비서관이 공개한 장부에는 매달 초나 말일 20만 원을 수표로 받아 빈민, 학비 부족 학생, 사회단체 등에 수천 원에서 수만 원씩 기부한 내역이 담겨 있다. 김 전 비서관은 "육 여사는 사적 용도로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부에는 1972년 9월 23일 '옷감' 항목에 7,000원을 쓴 기록이 있는데, 이는 청와대 주방 아주머니에게 옷을 지어주기 위해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972년 11월 3일 서대문 오모 씨에게 백혈병 치료비로 2만 원, 1973년 3월 의정부시 김모 씨에게 수술비로 1만 원, 1973년 4월 8일 나주여중 3학년 정모양에게 학비 18,160원을 지급한 기록도 있다.

 

김 전 비서관은 "여사는 저렴한 국산 옷감을 구해 손수 디자인한 뒤 양장점에 맡겨 지어 입었다. 특활비 논란이 날 수 없었다"며 "대통령에게 매달 초나 말일 20만 원을 수표로 받고 이를 공적으로만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실황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육영수 여사의 서거 50주기를 기리기 위해 특별판으로 개봉된다.

 

이번 특별판은 지난 7월 개봉한 원작을 재편집한 100분 버전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굵직한 업적에 초점을 맞춘 기존 버전과 달리 육영수 여사의 궤적에도 보다 큰 비중을 두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 개봉일 또한 육 여사의 서거 50주년을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후문이다.

 

영화에서 육영수 여사를 연기한 배우 김효선은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그리워하는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그녀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여전히 손꼽히는 대표적인 퍼스트 레이디임을 강조했다. 육영수 여사는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과의 만남, 판자촌 방문 등의 씬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에도 역대 대통령의 ‘국모’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판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실제 1971년 인천에서 펼쳐진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군중들의 환호에 답하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그리움을 자아내며,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 추모’라는 문구가 이번 특별판의 의미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특별판'은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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