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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폭염?...지구생태계 비상!!

평균 기온보다 수십 도 높은 초여름 날씨 이어져 [양동익 기자 2024-08-08 오전 11:33:38 목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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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이례적인 폭염이 발생했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기온보다 수십 도 높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남극이 따뜻해질수록 지구 생태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a4_3yAWGqlY




 

세계시간과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타임앤데이트'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아문센-스콧 남극기지의 아침 기온은 영하 38도로, 이는 남극에서 이례적인 따뜻한 날씨다. 남극점과 가까운 아문센-스콧 기지의 겨울 평균기온은 영하 59도에 달한다.

 

지구에서 가장 추운 장소로 알려진 보스토크 기지도 비슷한 상황이다. 보스토크 기지는 1983년 영하 89.2도로 역대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지만, 최근 기온은 영하 38~46도에 그쳤다. 이는 보스토크 기지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한 수준이다.

 

남극 고온현상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남극의 차가운 저기압 소용돌이가 약해지면서 따뜻한 공기 유입이 증가했고, 해빙이 빠르게 일어났다. 

 

이번 폭염은 2022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록된 높은 기온이다. 당시 남극 프랑스 연구기지 콩코르디아 일대 기온은 영하 11.5도로, 평균기온 영하 56도를 훌쩍 넘었다. 전문가들은 남극의 고온현상이 더 자주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따뜻한 날씨가 얼음을 빠르게 녹이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남극연구소는 따뜻한 바닷물이 얼음에 스며들면서 해수면 상승이 멈추지 못하는 임계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약 45~58m 상승해 저지대 도시와 국가들이 침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남극 해빙은 해양 갑각류 크릴의 먹이인 해조류가 감소하고, 크릴을 먹이로 하는 물고기와 펭귄, 고래 등의 생명도 위협받을 수 있다. 크릴이 사라지면 먹이사슬에 혼란이 발생하고, 해조류가 줄어들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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